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도내 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6일, 공주교육대학교에서『초등 PETL(Practical English Teaching and Learning) 영어 연수』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귀에 들리는 영어, 말이 통하는 영어 구현을 위한 초등교사 영어 수업 전문성 신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EBS 시사 매거진 진행자인 그레이스 킴(Grace Kim) 등이 강사로 초청됐다. 유명 강사의 실용영어에 대한 사례 중심 강의로 참석한 영어 전담교사들은 실제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논산반월초 정인숙 교사는 “영어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 및 읽기, 쓰기 지도 방법의 구체적인 사례 공유와 문자언어 및 국제이해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 내용을 접할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현재 충남지역에 근무하는 초등 영어 전담교사는 305명으로, 이들 교사에 대한 전문성 신장은 향후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을 국제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성련 과장은 “세계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초등교사들의 실용영어 신장을 위한 연수를 통해 공교육에서 학생들의 영어교육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