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학교가 ‘나눔실천 1위 대학, I Can Cure U’ 슬로건을 내걸고 교수, 교직원 및 재학생이 적극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지난달 27일 인천가톨릭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교수와 재학생 12명은 박문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으며 학생들이 등교길에 본 것들을 표현하는 플레이시티를 함께 만들며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3일에는 그리스도교미술학과 교수와 회화과, 도시환경조각과, 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인천 예일고등학교를 찾았다. 미술반 학생들에게 미술전공에 대한 교과목을 안내하고 진로선택에 있어 준비할 사항, 취업사례 등을 소개하며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5월 24일에는 김흥주 총장과 교직원들이 노인 및 노숙자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성언의 집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를 실시했다. 직접 도시락배달과 배식, 시설 내부 및 외부 청소, 채소운반, 식기세척 등에도 힘을 더했다. 이 밖에도 도시락 200개와 국통 86개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후 6월 26일에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강윤희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민들레 국수집에서 식기세척, 시설청소, 배식, 채소운반, 조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인천가톨릭대학교는 간호대학을 신설하고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일정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수능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같은 기간 신학과, 회화과, 환경조각과, 시각디자인학과, 환경디자인학과, 문화예술콘텐츠학과 등에서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