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언니, 오빠와 꿈과 끼를 키우는 신나는 여름방학 2013-07-18 09:22:00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학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2013학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봉사활동은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우선 지원하며, 학습지도, 인성지도, 특기적성 지도 등 대학생 멘토링 및 학습도우미제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교육경험과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동부지역의 초중학생들은 대학생 봉사자와의 만남을 통해 학습하는 방법의 학습뿐만 아니라 꿈과 끼를 키우며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초등학교 62교에서 309, 중학교 32교에서 290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이 활동하게 되며, 운영기간은 학교 여건을 고려하여 학교별로 10~15일 동안 이루어진다. 또한 단위학교의 여름방학 대학생 봉사활동 운영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봉사자 사전교육 실시, 가이드북 제작 및 배부, 봉사활동 예산(12천만원) 등을 지원한다.

 

2012년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인 한 대학생 봉사자는 학생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부족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친언니, 친누나처럼 잘 따라주는 학생들과의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나의 전공인 미술에 관심을 보이며 화가가 되겠다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봉사활동에 대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종율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봉사활동은 초중학생에게는 꿈과 끼, 학력을 신장할 수 있는 방학을, 대학생 봉사자에게는 나눔과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방학을 선물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