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 욕설은 없애고, 감수성 넘치는 학교 만든다 2013-07-18 10:40:07

오송고등학교(학교장 사명기)가 바른 언어 사용과 문학과 예술이 넘치는 학들기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17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교내 오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50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포식을 개최했고,

이번 선포식은 인터넷 신조어와 그릇된 욕설문화가 청소년들 사이에 무방비로 출됨에 따라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른 언어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8일에는 독서문화운동 일환으로 1회 돌?리 문학예술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책의 가치를 일깨우고 참다운 독서를 통한 창의력

개발을 위해 개최됐다.

 

이 날 문학예술제는 독후감쓰기 책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책 내용 요약 8화 그리기 문학 특강 시 낭송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내용으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문학 특강에서 시인 박목월 아들인 박동규 교수의 강의 독서와 지적욕망의 성취는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진솔 학생(1학년)보통의 학교 축제와는 달리 문학 예술제로 독서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었다고 말했고, 사명기 교장은 같지만 다른 방식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