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교육을 지원할 충청북도교육정보원이 21일 개원식을 가졌다.
188여억 원을 들여 세워진 교육정보원은 18,278㎡ 부지에 연면적 6,37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건물에는 504석의 시청각실과 영상·음향 제작실과 4곳의 ICT 연수실, 디지털정보자료실, 미래형첨단교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특히, 정보원은 친환경 교육시설을 갖추고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지어져 도내 공공건축물로는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과 친환경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옥상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광설비(60kw)를, 지하에는 흐르는 물과 빗물을 이용해 건물 옆에 생태하천을 조성했다.
개원식에는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해 유관기관 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이날 오후 4시에는 교육정보원 개원 축하 기념으로 ‘2012.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음악회는 청주농고 관악부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에듀 챔버오케스트라,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 문백초 어린이 중창, 서경초 음악줄넘기 시험단 등이 공연을 펼쳤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