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석재)은 ‘그림으로 보고 이야기로 듣는 역사’를 주제로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강한 인문학 콘서트는 서양 철학과 동양 철학을 아우르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하며 역사를 읽고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문학콘서트는 이 기간 중 매주 토요일마다 총 7회로 운영되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된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남산 강학원 연구원인 문성환 외 4명이 ▲사마천의 ‘사기’ ▲일연의 ‘삼국유사’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강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인생관과 세계관을 넓이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