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이 전국 5개 기관을 선정하는 예술영재교육 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양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3년 예술영재교육 지역 거점센터 지원사업의
전국 5개 거점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경남 양산교육청을 비롯해 전남 진도교육청, 경북 김천예술고, 서울 신대림초,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등 5개 거점기관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예술영재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차별화된 예술영재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예술영재교육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적인
고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전국 5개 지역 영재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및 교수학습 모형 등의 현장성을 강화할 방침이며
예술영재 교육 인력의 전문 역량을 제고해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예술영재교육 담당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예술영재반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예산 2,0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음악창작 영재 및 영상예술 영재사업의
새로운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과 이번에 선정된 전국 5개 영재교육기관과 협업, 담당교원 연수 등을 실시해 양산지역 예술영재들이 다양한 교육 시스템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인큐베이터 환경을 구축해 지역의 새싹 예술영재들에게 값진 교육 수혜를 제공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예술영재 거점기관 선정으로 양산 지역뿐만 아니라 경남지역의 우수한 융합예술 영재교육을 영재학생들이 흡수하고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의 학생들에게 보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 의: 과학직업과 과학영재교육담당 장학사 강호현 (26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