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급식 맛있어요! 전북 교육청, 채식의 날 도입 3년차! 2013-07-29 13:18:24

 채식의 날 도입 3년차 채식급식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에 채식 식단을 도입하여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유도하기 위해 도내 57개교를 대상으로 채식의 날시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채식의 날 시범학교의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2012 시범학교 설문 조사 결과 채식의 날 운영에 대해 만족한다

학생 86.3%(실시전 82.3%), 학부모 97.5%(96.9%), 교직원 99%(98.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채식의 날 운영에 따라 채식 섭취에 노력한다는 응답은 학생 92.7%(90.5%), 교직원 100%(100%)그렇다로 조사됐다.

채식은 건강에 도움된다는 질문에 학생은 89.7%(86.8%), 학부모 95.8%(96.1%), 교직원은 99.5%(99.5%)로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두 인지하고 있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011년에 20개교, 2012년에 43개교, 2013년에 57개교를 채식의 날 시범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시범학교는 학교급식의 영양관리기준의 준수를 원칙으로 하고 학교 자체적으로 주 1회 채식의 날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채식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급식에서 채식식단은 육류 및 육가공품,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을 자제하고 한국형 전통식단인 나물, 조림, , 국 등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식단을 구성하여 학생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학생의 기호를 고려하여 다시마, 멸치 등의 천연조미료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아토피 질환이나 비만 예방을 위한 채식의 필요성 등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환경, 건강, 배려 등 친환경 식생활을 지향하는 녹색 식생활 교육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채식의 날 운영에 대한 만족도 및 채식 섭취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가 상승하고 있다라며 특히 학부모와 교직원의

만족도 및 지지도는 절대적이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3월 초 채식의 날시범학교에서 운영해 온 채식 식단 중에서 선별한 100가지의 채식 요리 레시피와 시범학교 운영 관련 자료 등으로 구성된 채식건강식단 자료집을 발간해 전체 학교에 배포했으며, 하반기에는 전북교육연수원과 함께 채식시범학교 영양()사를 대상으로 우리 전통 음식문화 연구 등 채식에 관한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2012 시범학교 설문조사 결과>

? 조사인원 : '채식의 날' 시범 운영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표본조사

구 분

실시전(인원:)

실시후(인원:)

비 고

학생

2,246

1,972

 

학부모

388

407

 

교직원

390

400

 

? 2012 '채식의 날' 설문 조사 결과

설문내용

구분

실시전(%)

실시후(%)

비 고

채식의 날 운영에 대해 만족한다

학생

82.3

86.3

4 % 상승

학부모

96.9

97.5

0.6 % 상승

교직원

98.9

99

0.1 % 상승

채식 섭취에 노력한다

학생

90.5

92.7

2.2 % 상승

교직원

100

100

-

채식은 건강에 도움된다

학생

86.8

89.7

2.9 % 상승

학부모

96.1

95.8

0.3 % 감소

교직원

99.5

99.5

-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