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원장 박종칠)이 초?중?고 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족사랑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가족사랑캠프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1~2기로 나눠 56가족, 228명이 참가했다. (1기 : 28가족 110명, 2기 28가족 118명 참여)
수련원은 수련원의 야영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가족화합 프로그램 제공으로 가족단위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여름 가족사랑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122가족 500여명이 참여를 희망해 2:1 이상의 높은 참가 경쟁률을 보이며 캠핑인기를 보여줬다.
높은 경쟁을 뚫고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전통 떡 만들기, 캠프파이어, 래프팅, 어울림수영, 가족장기자랑, 촛불의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원봉초 2학년 곽수인 양은 “TV에서 아빠와 텐트에서 자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부러웠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엄마, 아빠와 함께 야영도 해보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종칠 원장은 “앞으로도 가족 간의 화합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해 건전한 가족단위 여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