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민이면 그 누구라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대전시의 역량을 집중한다.
대전시는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31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범시민적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안전문화운동추진 대전협의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상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대전지방 경찰청, 대전시 교육청, 대전지방 고용노동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대전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금강유역환경청 등 공공기관과 대전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여성단체 협의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 48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지난 5월 안전행정부가 중앙단위의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를 구성한데 이어 대전시가 발빠르게 대응하여 구성하게 되었다.
협의회에서는 ‘안전한 대전, 행복한 시민’구현을 위해 사회전반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실천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안전한 대전, 행복한 시민’을 위해 ‘시민안전 종합대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 예방적, 근원적 안전관리대책 추진’을 위해 4대 전략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24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4대 전략 24개 중점추진과제는 ▲ 자연재난 대책분야 (풍수해대책, 설해대책, 가뭄대책, 폭염대책 등 5개 과제)▲ 사회재난 대책 (조류인플루엔자 대책,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 산불예방대책 등 5개 과제) ▲ 안전사고 대책 분야 (어린이 ? 노인 교통사고 안전대책, 여름철 물놀이 안전, 기초생활수급자 등 가스시설안전 대책 등 8개 과제) ▲ 4대악 범죄 등 대책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 대책 등 6개 과제)을 주기적인 확인 ?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염홍철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만들기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안전문화 활성화 붐 조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대책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을 맡게된 이상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은“대전시 등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전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전총괄과는 이번 대전시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부서로 정부의 강력한 국정의지인 국민안전 강화와 관련하여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사고, 4대악 범죄 등 관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으로부터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통합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 대전’구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부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