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림 학생 발언모습>
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임헌국)는 지난 7월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제2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올리사랑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을 내용으로 제출한 법률안이 우수 법률안으로 채택되어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전국의 국회의원 선거구별 1개 초등학교에 구성되는 어린이국회연구회의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의 권익보호나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갖고 대화와 타협, 토론과 논쟁 등을 통하여 실제로 법률안을 만들어 보는 살아있는 민주시민 교육의 기회를 갖는 입법활동 체험의 장으로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246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조치원신봉초 어린이국회연구회(5학년 이효림외 13명)는 권대영 지도교사와 함께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느낀 불편함과 국민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안과 질문서를 약 두 달간 연구하여 「올리사랑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법률안과 「어린이 식품 카페인 성분표기 의무화」질문서 각 1개씩 어린이국회에 응모한 결과 전국의 240여편의 법률안과 90여편의 질문서와 함께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날 본회의에는 160여명의 어린이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여 「올리사랑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법률안이 우수 법률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효림 학생(조치원신봉초 5학년)은 “민주적 절차를 통하여 회원들과 의사소통과 토론을 하는 과정들에서 교과서 밖의 내용들을 배웠으며, 민주적 의사소통의 방법을 알게 된 과정들이 의미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