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는 불법 현수막에 대하여, 지난 주말(8.3)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대전광역시옥외광고협회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정비에 시 직원 등 4개반 12명이 참여하여 불법현수막 117건, 불법 전단 및 벽보 등 325건 총 442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였다.
그동안 불법광고물 정비는 구청위주로 진행되었으나, 금년부터 시에서도 적극적인 단속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시는 금년에 총 3차례에 걸쳐 주말단속을 실시하여 1,100여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아직도 주말을 이용한 불법현수막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권구 시 도시디자인과장은“불법 현수막 설치는 적은 비용으로 큰 광고 효과를 바라는 광고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단속활동을 계기로 기본이 바로서는 사회 구현을 위해 불법 행위자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고발 등 보다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