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6~7일 이틀간 낙동강학생수련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 192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및 공감과소통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십연수를 진행한다.
이날 연수에는 한국리더십협회장 겸 왕따예방국민운동본부 대표인 김기현 박사를 초청해 ‘꿈을 이룬 리더의 4가지 조건’이라는 주제 특강을 비롯해
문화공연으로 경남국악관현악단 ‘휴’의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양궁 및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토크(talk)형식으로 경남교육청 김선동 학생안전과장, 학생 대표, 교사 대표들이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및 공감과 소통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9개조로 편성한 분임토의 시간에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에 대한 정책제안을 마련해 둘째 날인 7일에는 분임별로 논의 결과를 프리젠테이션 하는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책제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무척산의 밤’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시간과 지역별로 학생회 연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에서 학생회 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는 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에 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강을 맡은 김기현 박사는 21세기 미래지도자의 4가지 조건으로 꿈, 열정, 자신감, 인간관계를 들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200여명의 지도자들은 이 4가지를
갖고 있었다면서 특히 미소로 인사하고 대화로 칭찬하자는 ‘미인대칭’ 인간관계를 강조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학생안전과 김선동 과장은 “날로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단위학교 학생자치회 역할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만큼 학생회장을 비롯한
간부학생들이 그 중심에 서 있다”면서“학생회 임원의 자질로서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정신, 주인정신, 책임감, 봉사정신이 필요하고 학생자치회 중심의
학교문화를 창출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문 의: 학생안전과 생활교육담당 장학사 김대수(278-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