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은 스마트폰 건전 활용에서 시작! 2012-12-21 13:29:34


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126일부터 21일까지 북부 관내 초중학교 학생 3,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건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정보화진흥원 강사진 6명이 북부 관내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 스마트폰과 학교폭력, 그리고 건전한 활용법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풍부한 사례를 들어가며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학교폭력 유형 중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학교폭력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또한 스마트폰에 중독된 학생들은 대인관계와 학습에도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현명하게 사용하여 중독이 아닌 적당한 활용, 그리고 사이버 학교폭력이 아닌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는 사용법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남학생은(부평남초 5학년) "친구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하고 가끔은 친구들을 안 좋게 말하는 문자를 주고받고 있어요. 근데 이런 행동들이 중독이 될 수도, 학교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오늘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셔서 잘 알게 되었고, 이제부터는 잘 사용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 Wee센터는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및 인터넷 건전 활용 등을 주제로 교육 및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현안을 주제로 연속성과 일관성을 갖고 연수를 추진하여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의 상담 및 생활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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