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과학나눔봉사단과 함께하는 노벨과학교실이 충주지역 학생들을 찾아 다양한 탐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대와 서강대 대학생 45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나눔 봉사단은 충주중앙중학교(교장 안경덕) 과학관과 교실 등에서 충주지역 초?중학생 229명과 함께
다양한 탐구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다.
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학교실은 ‘골전도 이어폰’, ‘편광 마술상자’ 등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과학원리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의 인기가 높다.
과학교실을 찾은 충주교육지원청 김덕진 교육장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재능 기부를 해준 대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과학교실이
충주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력과 상상력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과학교실은 대학생과학나눔실천단, 바른과학기술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해 과학체험 기회가 적은 농산촌 학생들에게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