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베이킹”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베이킹” 프로그램은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1조에 5팀씩 구성하여 오전 오후 각각 하루 2번씩 총 5일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강사의 지도아래 와플과 팥빙수를 메뉴로 하여 가족과 함께 직접 반죽을 하고 와플 기계에 반죽을 넣어 굽는 단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또한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함께 얼음을 갈아 팥빙수까지 만들어 아이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매우 즐거워했고 다양한 작업참여 기회를 만들고 지인들에게 선물까지 할 수 있도록
초콜렛 장식 및 마무리 포장까지 하도록 구성하여 학생 및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양한 작업에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자신감을 높이고, 소근육 및 여러 감각을 다양하게 자극하여 신체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방학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친밀감 및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여 가족애를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 부족해 미안했다. 방학 때라도 뜻 깊은 추억을 같이 만들고 싶었는데 이렇게 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해 별다른 준비물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하니 부담이 없어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가족들과 교류, 협력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능력과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애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