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8일 오후 2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유천동 339-1번지(유등교 ~ 서부터미널 사이) 일원의 유천 1+2-A 구역 22,198㎡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계획을 심의 통과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후?불량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되어 합리적인 토지이용이 어려웠던 유천1+2-A구역이 도시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기반시설확충과 토지의 효율적 이용으로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침체된 도심기능 회복을 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유천지역 등 주변지역 정비사업에 촉매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유천1+2-A 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은 서부터미널을 포함한 132,423㎡ 규모의 상업지역으로 규모가 크고 토지등소유자의 추진 의지 규합이 어려워 정비사업 추진이 지연되다, 토지등소유자의 개발의지가 큰 일정 구역을 유천1+2(132,423㎡)에서 분리하여 1+2-A구역(22,198㎡)으로 분리 우선 추진하게 되었다.
유천 1+2-A구역 22,198㎡에 대한 정비계획은 공원과 광장 및 도로 등 8,403㎡(37.8%)의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대지 13,795㎡(62.2%)에는 건축 연면적 100,344㎡(지상 최고48층, 용적율 720% 이하)에 상업?업무?문화?오피스텔?공동주택 등 복합용도로 개발하여 유천동지역의 부족한 상업과 문화, 주거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유천1+2-A구역의 도시환경정비구역과 정비계획을 확정 고시하여 토지등소유자가 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사업시행인가와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아 추진하게 됨으로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주변지역 정비사업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