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소외계층 초·중학생 50명이 참여해 충청대학교에서????건강한 아이만들기????사업 「건강캠프」를 진행했다.
본 캠프는 교육청과 「건강한 아이만들기」업무협약을 맺은 충청대학교(총장 유선규)의 재능기부(교육, 임상)를 통하여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틀간 열린 캠프는 각 충청대학교의 안경광학과, 치위생과, 응급구조과 총35명의 전문교수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각 학과의 교육·임상재능기부를 통해 ▲시력관리(시력검사, 굴절검사, 기능검사, 시력보호교육 등) ▲구강관리(구강보건교육, 구강검사, 구강위생관리 교육, 불소도포 등) ▲응급상황대처능력 신장(응급처치교육, 심폐소생술 등)으로 꾸며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의 건강상태도 체크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동시에 진로체험의 기회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강환승 학교지원과장은 “건강캠프는 우리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하였다”며 “캠프에 참가한 학생 중 가정형편으로 안경착용이 필요하나 시력교정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추후 안경지원 및 지속적인 시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