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이전기관 배우자 및 주민 대상 학사업무 지원을 강구하기 위한 세종시 이전기관 교육지원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TF팀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전우홍 부교육감을 단장, 교육정책국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장학관 및 사무관을 분과장으로 운영하는 실질적인 TF팀이다.
지난 8월 14일(수) 열린 첫 회의는 각 분과별로 현재 민원 내용들의 특징과 문제점, 대책을 정확히 파악하여 위원장에게 분과장이 직접 보고하고, 추진 방안을 담당자에게 직접 듣는 형식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학생분과는 학생수용과 학교폭력예방, 신설학교 공사현장 주변 안전과 진로진학 상담 활동 강화에 대하여 보고하였고, 학부모분과는 학부모 입장에서 학생의 전입학 절차 안내, 고등학교 전형방법 개선 등을, 교사분과에서는 이전기관 배우자들의 승진 및 전보의 개선과 학교장과의 의사소통 활성화 방안, 스마트교육 활성화 및 정착 방안을, 정부기관분과는 체계적인 교육청 정책 홍보 방안에 대하여 보고가 있었다.
전우홍 단장은 “교육청 모든 공무원은 ‘행복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TF팀에서 적극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TF팀은 앞으로 분과별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거나, 예산지원과 제도개선, 간담회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보다 바람직한 방향을 찾기 위한 월 1회 정례 협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은 1단계 이전 기관 공무원 배우자 및 주민은 물론 12월 중앙부처 2단계 이전을 앞두고 이주해 오는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전 노력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