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학생들이 유니세프와 손 잡고 나눔의 국토 대장정에 나선다.
충남대 제44대 See&New 총학생회는 지난 8월 9일 출정식을 갖고 23일까지, 14박 15일 일정으로 재학생 100명(진행 및 안전요원 20명 포함)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Unicef와 함께하는 2013 충남대학교 나눔의 국토대장정’을 펼치고 있다.
국토대장정단은 임진각을 출발해 의정부, 남양주, 용인, 아산, 보령, 공주를 거쳐 대전으로 귀환하게 되며, 대장정 기간 동안 유니세프와 연계해 모금활동, 후원물품 판매, 정기 후원인 가입 등 유니세프 홍보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충남대 국토대장정단은 대장정이 끝난 후 그 수익금 및 후원의 결과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충남대학교 나눔 대장정단’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민경주 충남대 국토대장정 추진위원장(부총학생회장)은 “이전과는 달리 유니세프와 손잡고 국토대장정을 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며 “국토를 돌아본다는 의미와 함께 인류애와 젊음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