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실전 면접이 취업 지름길” 2013-08-22 10:03:34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특성화고 취업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실전 모의면접 클리닉을 개최한다.

 

21일 김해한일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17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클리닉은 118일까지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공업계 10개교, 상업계 4개교, 가사·실업계 2개교, 농업계 1개교 등 총 17개교를 선정했다.

 

학교별 면접관은 경남교육청 취업지원관 2명과 외부면접관 또는 해당학교 취업지원관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했다.

 

면접관들은 7가지 면접항목인 성장환경 및 가치관 용모와 태도 직업윤리 및 정신자세 응시분야 전문지식 의사발표력 및 논리성 사회성 및 조직적응력 창의력 및 장래성을 중심으로 실전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의 면접 체감도와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단위학교 수요조사에 따라 관련경력자를 면접관으로 위촉해 진행한다.

 

해당 학교는 디지털카메라로 면접 장면을 동영상 촬영해 실전 모의면접 이후 취업지원관의 학생 면접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하을태 과학직업과장은 면접을 처음 대하면 누구나 두렵고 실수한다. 특히 실력과 능력을 갖춘 취업 희망학생이 한번의 면접 실패로 좋은 일자리를 놓치면 학생과 담임교사들이 얼마나 마음 아픈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면서앞으로 단위학교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