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홍준기)이 26일과 27일 도내 벽지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뮤지컬 ‘그리스’를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13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의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부문에 학생교육문화원이 선정돼 3,160만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도내 벽지학교 등 문화 소외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28개교 3900여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무료 관람하게 된다.
공연은 8월 26일, 27일 2일간 오후 1시, 오후 5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문화원은 도내 전 지역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을 지원한다.
한편,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했던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콜'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그린 브로드웨이 베스트셀러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