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국토교통부에 요청 하였다고 밝혔다.
서구 관저동 일원 785천㎡는 2020년 대전권광역도시계획 및 대전도시기본계획에서 시가화예정용지(주거, 상업, 관광휴양 기능)로 2005년도에 국토해양부장관이 총량적 범위 내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 지역으로 승인한 지역에 대해,
시에서는 대전경제의 규모를 키우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신세계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하여 유니온스퀘어를 유치하였고, 한국중부발전사외 4개사와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하여 화력발전소 임직원을 교육하는 교육원을 포함하여 발전사 박물관, 홍보관 등이 입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전 유니온스퀘어는 충청권과 영남권 수도권 일부 등 신개념의 광역화된 체류형 유통단지에 프리미엄 아울렛과 테마파크, 멀티시내마, 아이스링크, 키즈테마파크, 스파랜드 등 실내스포츠관 등 복합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문화와 레저, 쇼핑을 하나의 장소에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신세계 등이 출자한 외국인 투자법인이 6,000억 원 정도 대전에 투자하게 되면 연간 750만명 이상 대전을 찾을 경우 도시의 품격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대전지역 소비지출이 활성화되어 최초 3년간 경제적 파급효과가 3조 457억원에 달하고 새로운 일자리 22천개가 창출된다고 대전발전연구원에서 분석하기도 하였으며,
한국지역개발학회에서는 대전 유니온스퀘어가 입주하게 되면 생산유발 효과 및 부가가치유발 효과를 포함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4조 7,692억 원에 달할 것 이라고 분석하기도 한 만큼 대전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은 물론 도시의 자족기능 향상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시에서는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을 했으나, 국토교통부에서는 공익성과 불가피성에 대해 2회 걸쳐 보완을 요구함에 따라 시에서는 이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논리와 근거를 제시하여 중앙행정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시민단체가 참여한 공청회까지 개최하였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면적은 당초 989천㎡로 계획하였으나, 중앙행정기관 협의를 거쳐 임상이 양호하거나 환경생태 등급은 높은 지역을 축소 조정하여 785천㎡로 사업면적을 확정하였고, 주민의 공공복리증진을 위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도서관)을 개발계획에 반영하여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오는 9월중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도시개발사업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내년도 상반기 중으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실시하고 사업을 착수하여 2016년 말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