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점검반을 구성,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재난재해 CCTV, 기상관측기기 등 재난예?경보시설에 대한 시설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이달 중 가을 태풍이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태풍대비 및 재난 초기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시는 ▲재난재해 CCTV 15개소 ▲기상관측기기 11개소 ▲음성통보시스템 76개소 ▲문자전광판 3개소 등 총 105개소에 대해 재난 예?경보시설의 가동상태 및 시설상태 등을 점검해 문제가 있을 경우 시설을 보수·교체할 방침이다.
김덕중 안전총괄과장은 “태풍·호우 등 위험기상·재난사태 발생 시 경보음 및 안내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참고해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