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소년, 지역사회 위한 재능나눔활동 마무리 2013-09-02 10:08:46
구리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문희)에서는 재능나눔동아리 “청빠(청개구리 색깔 바꾸기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지난 4월부터 5개월 여간 재능나눔활동을 운영하였으며, 총 21회에 걸친 활동이 8월 31일 댄스지도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청소년참여부문에 선정되어 운영된 이번 프로젝트는 구리시 내 지역아동센터 9개 기관 130여명의 초등학생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방송댄스, 도미노, 카프라, 과학실험,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해왔다.

나눔활동 시작에 앞서서는 자원봉사 및 상담사 등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사전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에게 봉사자로서의 기본소양을 알게 하고, 봉사활동이 주는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였다.

이번 활동을 전반적으로 기획, 추진한 청빠 동아리 부대표 이용 학생(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중고교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하며 그들의 재능이 의미있게 활용되는 것이 정말 뿌듯한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의 지도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구리시 지역아동센터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구리시 유일의 청소년수련시설로써 청소년문화축제, 자치활동, 청소년 및 가족캠프, 토요프로그램, 평생학습, 생활체육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균형잡힌 건강한 청소년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1일 평균 약 2,000여 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경기 북부권 수련시설로써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