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 학부모지원센터는 2013년도 1학기와 여름방학동안 서부지역 초 30교와 중 22교 학부모 및 학생 882명을 대상으로 부모역량강화 및 자녀와의 관계 증진을 위한 상담 및 심리검사를 실시하였다.
상반기 학부모상담은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직장인 학부모상담, 전화 및 사이버상담, 주제별 찾아가는 학부모상담, 부모의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토요심리검사, 방학을 활용하여 부모-자녀 이해를 위한 부모-자녀상담으로 진행되었고, 93%의 높은 만족도와 집단상담(6회기)을 통한 양육효능감은 2점 향상되었다.
학부모상담 후 느낀 점이나 도움이 된 내용으로는 자녀 및 가족이해(31%), 대화방법(31%), 부모의 성찰(17%), 갈등해결(10%), 자존감향상(9%), 기타(2%)의 순위로 나타났으며, 상담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고, 혼자만의 생각이나 고립되었던 마음들을 소통으로 풀수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과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한단계 성장한 기분이다” 또한 “아이들의 입장보다는 내 입장에서 내 틀에 짜 맞추어서 키울려고 했고, 그 틀에서 벗어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던 지난날의 나를 지우고 아이의 말에 공감하고 들어주는 자세로 변화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수현 과장은 “학부모상담으로 부모성찰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자녀와의 대화도 많아지는 기회가 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과 주제로 학부모가 자녀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