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내버스 승객이 환승할 때 교통카드 하차단말기(태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차단말기를 2개씩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설치한 복수(2개) 하차단말기는 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혼잡노선을 선정하여 총 965대중 23개노선 400대를 우선 설치했으며, 2016년까지 모든 시내버스에 100% 설치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승객이 하차시 교통카드 태그를 위해 시간정체 및 출입문 혼잡이 해소되어 승객의 하차시간은 빨라지고 시내버스 배차 정시성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노수협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하차단말기 추가 설치로 시내버스 승객의 환승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교통카드 태그는 승차 1개, 하차 1개소였으나 이번 하차단말기(태그) 추가설치로 인해 승차 1개, 하차 2개소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