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학교폭력 인식과 대처 및 공감능력 향상을 위하여 어울림프로그램 운영학교(21개교, 교사122명)를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6일까지 15시간의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금번 직무연수는 어울림프로그램 지원기관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한국임상심리학회(대전?충청지회)와 아동?가족상담센터(참사랑)가 담당한다.
어울림프로그램은 학생의 사회성?정서?학교폭력예방 인식 및 대처역량 등을 함양하기 위하여 집단상담, 미술?음악치료, 역할극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부터 어울림프로그램 전문 카운슬러 86명이 21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활동,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등의 다양한 시간을 활용해 어울림 프로그램을 실제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연수 지원을 하게 되며, 2017년까지 모든 학교에 어울림프로그램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채홍길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어울림프로그램 교사 직무연수를 통하여 학교폭력예방 역량이 강화되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