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효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역 스토리텔러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웹페이지(http://djstoryteller.kr)는 문화콘텐츠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워드프로세스 기반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페이스 북 및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된다.
이 웹페이지에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대전시와 문화산업진흥원에서 교육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굴된 지역의 우수기획안 12편을 만나볼 수 있다. 또‘스토리텔링 마당’게시판을 통해 자유롭게 다양한 장르의 글을 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웹페이지 내‘대전액션영상센터’,‘지역 영화촬영 로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물은 유튜브(Youtube)에 올리고 웹사이트와 연계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이번 웹페이지 구축을 통해 지역 스토리텔러들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스토리텔러들이 안정적인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