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 음악 꿈나무들이 펼치는 행복 하모니 축제 2013-09-06 09:22:03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95()6() 이틀에 걸쳐 2013학년도 초중 학생음악경연대회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 학생들은 이틀 동안 펼쳐질 대회를 통해 양악과 국악 분야에서 행복 하모니를 선사하며 우리 곁에 성큼 다가서 있는 가을을 열어 줄 예정이다.

 

학생음악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나아가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학생음악경연대회는 95() 첫날에는 합창과 양약 합주(리코더, 리드, 현악, 관악, 관현악) 경연이, 96() 둘째 날에는 국악 합주(병주, 병창, 타악, 국악관현악)와 사물놀이 경연이 펼쳐지게 된다. 이틀 동안의 경연에 초등학교 42(1,292)과 중학교 29(996)이 참여하여 1학기 동안 땀 흘리며 연습해 온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작년에 이어 합창팀을 지도하여 참여한 대전버드내초등학교 유라미 교사는 학기 초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던 아이들이 어느 새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낼 때와 그런 자신의 목소리에 신기해하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음악을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대회 준비 과정에서 느낀 소감을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애영 교육장은 학생음악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경험한 협동심과 풍부한 음악적 감성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문화적 감수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백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