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의 여직원 친목동아리 “솔잎회”는 각종 생활용품 등을 교환하고 기증하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155만원과 생활용품 468점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솔잎회는 충청북도교육청 6급이하 여직원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알뜰 가정경제 실천과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6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사랑나눔 장터 행사를 가졌다. 사랑나눔 장터 행사는 가정에서
활용하지 않는 의류나 신발, 각종 도서 등 생활용품을 서로 교환하고 기증하는 행사로 기증자 본인이
희망가격을 매겨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도교육청 솔잎회원 70명 등 150여명의 도교육청 직원들
이 참가해 총 155만 원의 수익금과 468점의 생활용품이 모아졌다.
조성된 수익금과 물품들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단
체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솔잎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