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초등학교(교장 강신욱)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회덕박사프로젝트를 2013년 학교 특색사업으로 정하고 회덕향교와 Happy 스쿨! 결연을 통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9월 8일(금) 회덕향교 추기 석전대제에 사제동행봉사단, 가족봉사단이 참여해 석전대제 의식행사를 함께했다.
이 날 가족봉사단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예를 갖추어 의식에 참여하도록 격려하였으며 석전대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유학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학문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의식이 끝난 후에는 향교 측에서 준비한 식사를 참여한 분들에게 차려내고, 설거지를 맡아하는 등 봉사를 실천하였다. 가족봉사단으로 참여한 학부모 박○○는????가까운 곳에 향교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평소에는 개방을 하지 않아 볼 수가 없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직접 보고 의식에도 참여하니 좋아요.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는 한 시간 가량 진행되는 제례의식이 어려워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이런 기회가 자주 있다면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예를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전한다.
회덕초등학교에서는 회덕박사프로젝트의 한 과제인 향교와 함께하는 예절교실을 통해 전교생이‘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실천한다.’는 내용으로 바르게 인사하기, 예법에 맞는 절하기 등을 배우고 실천하며, ‘맑고, 향기롭게’라는 주제로 한 다도교실에서는 차(茶)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회덕초등학교 강신욱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가정,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학 교육 기관이었던 향교와 결연을 통해 학생 교육을 고민하고 함께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다른 지역 기관도 회덕향교처럼 결연을 통해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