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향해 꿈을 쏘아 올리다 2013-09-16 10:19:00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이규선)레인보우 2.0’(지도교사 조창희)911일 경기도 과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열린 2회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캔위성 경연대회는 캔 모양의 교육용 모사위성을 활용해 인공위성을 제작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었다. 4단계로 진행된 본 경연대회에는 슬기부(고등학교) 55팀과 창작부(대학교) 19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 속에서 치러졌다.

 

특성화고등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입상한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는 로켓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과 지상국간의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기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위성체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특별 임무 수행을 높이 평가 받아 KAIST 총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학년 김서영, 2학년 민경원, 3학년 안승학 학생으로 이루어진 레인보우 2.0팀은 작년 대회 입상에 이어 올해 두번째 대회에서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창희 지도교사는 캔위성 경연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우주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인 과학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이규선 교장은 이와 같은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격려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교육가족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슬기부(고교생)에서는 청심국제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와 청구고등학교가 우수상을, 경기과학고등학교와 충남고등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백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