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6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30여일 남겨놓고 출전 학교장, 지도교사, 코치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필승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필승다짐대회는 소관 부서인 체육문화건강과의 종합적인 필승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충남체육고등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가 운동부 육성 및 선전방안을 발표하고, 운동부 지도교사 대표(서령고 교사 박창규)와 코치 대표(서령고 최승기)가 필승 결의문을 낭독했다.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은 “지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리 충남 선수단이 종합 5위의 성과를 거둬 210만 충남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자긍심을 높여 줬듯이 고등부 선수단도 이 여세를 몰아 선전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선수 개인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 고등부 선수단은 10월 18일부터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57교 93팀의 선수 534명과 임원 100명 등 총 634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고등부 종합순위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 윤여장 체육문화건강과장은 “목표달성을 위해 선전이 기대되는 카누, 요트, 역도, 복싱, 야구, 레슬링 종목을 특별 관리하고 경기력 향상과 선수사기 진작을 위해 출전 팀을 지속적으로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