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꽃중학교 화음으로 하나되다 2013-09-22 15:38:49

대전글꽃중학교(교장 이석범)2013학년도 제25회 초·중 학생음악경연대회에 관현악, 관악, 현악의 세 부문에 참가하여 관현악 금상, 관악 은상, 현악 은상을 수상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다.

교사 이영희의 지휘로 구스타브 홀스트의 성 바울 모음곡 2번의 1악장을 현악기 선율로 연주하였고 관악과 관현악은 교사 김내경의 지휘로 하모니를 이루었다. 떠오르는 작곡가 벤자민 여의 고대영웅의 전설(Legend of ancient hero)’을 관악기의 웅장함으로 노래하였으며, 쥬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을 관현악의 화음으로 표현하였다. 이번대회에는 총 1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서 여예로운 상들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두었다.

개교 첫 해에 시작하여 이제는 대전글꽃중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된 관현악반은 지금도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성적인 의지와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애가 관현악반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고 교사 이영희는 말한다. 학생들의 긍지와 자부심은 물론이고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의 또한 뜨겁다. 교사와 학생들이 하나 되어 만들어 내는 화음은 학교를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으로 가득 채운다. 교내의 모든 행사에서 멋진 반주와 음악을 선사하는 관현악반은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서로를 격려하며 우정을 나누는 인성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대전글꽃중학교 이석범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한 분야마다 좋은 상을 수상한 것은 담당교사들의 열정과 음악성 풍부한 여러 학생들이 끊임없이 노력하여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글꽃중학교 관현악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격려하였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