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D등급 3개 저수지 정비 2013-09-23 09:22:55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심한 노후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관내 3개 저수지를 오는 26일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 고시하고, 연차별 사업 계획에 따라 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이들 3곳은 한국농어촌공사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미흡) 판정을 받은 전동면 소재 송정?심중저수지와 부강면 소재 달미저수지 등이다.

 

세종시는 이를 국고 지원이 가능한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 총 사업비 26억원 중 절반은 국비를 확보해 시행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시설 상태가 가장 불량한 송정저수지를 내년 1월부터 상반기 중 우선 정비하고, 20151월부터 12월까지 달미·심중수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김상욱 재난방재담당은 앞으로 관내 저수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관찰을 실시할 것이라며 긴급 정비가 필요한 재해위험 저수지에 대해 국비 확보 및 보수·보강을 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