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3일 11시, 온양제일호텔에서 도내 일반계고 및 시험장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효율적인 마무리 학습지도와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한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오는 11월 7일 실시하는 수능시험의 마무리 학습지도 대책과 시험장학교의 무결점 수능 시험관리 방안을 위한 연수가 진행됐으며, 특히 영어영역 듣기평가를 위한 시험실 배치와 방송시설 점검 등 현안과제도 협의했다.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교장들이 다양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충남교육청은 천안중앙고를 비롯한 53교를 시험장학교로 지정했으며, 855개 시험실에서 1만9867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한 시험실 배치와 전문가가 참여한 방송시설 점검 등 완벽한 시험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