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에서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에서 주관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2013 아름다운세상 한마음 콘서트를
9월 26일(목)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새롭게 전환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 마음을 열고 소통해야함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서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을 비롯해 여러 내빈과 동?서부 유, 초, 중학교 교장, 일반통합반 교사와 학부모 약 600명이 참석해 엄청난 열기를 보여주었으며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대전보건대 노종수 교수는 아름다운 세상 한마음 콘서트의 알찬 공연은 물론 선물로 마련된 원명학교의 천연비누와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제빵사가 되어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쿠키에 특히 관심을 표명했다. 앞으로 특수교육이 전환교육으로 발전하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대전 관내 모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한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 만족과 기쁨을 전달하였다. 공연을 관람하신 여러 학부모와 교사도 곡 선정이 마음에 닿아 함께 부르기가 좋았다고 하였으며, 일선 학교의 학생들과도 이번 공연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고 하였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학부모의 한마디가 모두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했다.
“장애라는 좌절과 실망 후에 처음 꾸었던 꿈이 무엇이었는지 오늘 다시 기억이 났어요. 특수교육에 있어 변화라는 게 쉽지 않은 줄 알지만 무작정 기다릴 수만 없지 않나요. 자꾸 부딪히고 서로 어울려야 결국에는 함께하는 아름다운 소리가 된다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