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도초(교장 박세권)는 점점 핵가족화, 개인화 되는 사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와 대화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자 9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사대부인 류성용 선생, 케네디 가문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명문가에서 중요시 이루어지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은 인성, 예의범절을 익히고 가족과의 관계를 형성하며, 건강을 향상시키는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전동도초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 식사의 날”을 가지기, TV는 끄고 전화는 나중에 하기, 하루
일과를 서로 나누기,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하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식의 열린 질문과 경청하기의 5가지 실천지침을 만들고 대화 내용을 정리해보는 밥상머리교육 보고서 쓰기 대회와 사진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6학년 김OO 학생은 “실제로 실천 지침을 식탁 옆에 붙여 놓으니 가족 사이에 식사시간에 대화가 좀 더 즐거워 진 것 같아요.”, 5학년 박OO 학생은 “보고서를 쓰다 보니 식사를 하면서 식구들과 한 좋은 이야기들이 이렇게 많았구나하는 것을 느꼈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동도초 박세권교장은 “밥상머리 교육은 단순히 식사만 하면서 말하는 게 아니라 가족들 상호의 table coaching과 table healing이 동반된 따뜻한 인성교육의 장으로써 학생들의 가치관 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