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일반고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캠프를 28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개최했다.
일반고 1·2학년생 총 140명이 참여한 이번 진로캠프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가치관 경매를 통한 ‘나 홍보하기’ △‘내 꿈에 날개를 달자’ 드라마 속 직업 탐색 △ ‘한바탕 웃음으로’ 레크리에이션 활동 △입학사정관 전형 및 대입전략 △꿈 로드맵을 통한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14명씩 5개조로 이루어져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했다. 아울러 진로진학상담교사 22명은 각 조에 2명씩 배치되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진로캠프가 도내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진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겐 학교생활기록부 나이스 및 에듀팟 진로활동에 8시간을 기록하여 대학입시에 활용할 수 있는 스펙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 1박2일 형태의 진로캠프를 4차례 열어 도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10월 5일까지 총 20차례의 진로캠프를 실시해 고교 1?2학년 학생 2,800여명에게 진로교육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