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3 고령자 통계를 발표. 2013-09-30 12:54:18
2013 고령자 통계
(대전=뉴스와이어) 2013년 09월 30일 
 
통계청이 2013 고령자 통계를 발표했다.

1. 인 구

(고령인구) 2013년 고령자는 전체 인구의 12.2%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

고령자의 성비는 70.7, 2030년에는 81.1로 높아질 전망

노년부양비는 16.7로 생산가능인구(15~64세) 6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하는 꼴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 낮은 지역은 울산

2011년 기준 65세 고령자의 기대여명은 남자 17.4년, 여자 21.9년

(고령가구) 고령가구의 비율은 19.5%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

(국제비교) 2010년 고령화율과 노년부양비는 주요 선진국 수준보다 낮으나 향후 2040년에는 일본 다음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

2. 보 건

(사망원인) 고령자의 가장 큰 사망원인은 암

고령자의 암 종류별 사망률은 폐암이 가장 높아

(고령자 진료비) 고령자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⅓ 수준, 1인당 진료비는 293만원

(건강관리) 정기 건강검진과 규칙적 운동을 실천한다는 고령자는 점차 증가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고령자는 증가 추세

3. 가 족

(이혼 및 재혼) 고령자의 이혼 및 재혼건수는 남녀 모두 급속한 증가세

고령자는 73.4%, 비고령자는 44.7%가 이혼에 대해 부정적

재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중립적 견해는 증가 추세

(부모 부양에 대한 견해) 부모 부양에 대해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견해는 증가 추세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 고령자가 비고령자보다 ‘자녀와의 가족관계 만족도’가 다소 낮아

4. 노동 및 복지

(경제활동참가율)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0.7% 수준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자가 41.6%로 여자 23.0%보다 18.6%p 높았음

(취업의사 및 취업을 원하는 이유) 고령층(55~79세) 인구 10명 중 6명은 취업을 희망

(일자리 선택기준) 고령층(55~79세)의 일자리 선택기준은 ‘일의 양과 시간대’가 가장 높았음

(취업자의 월 급여 수준) 60세 이상 취업자의 월 급여 수준은 전체 평균(100.0)의 77.7 수준(남자: 86.4, 여자: 53.1)

(고령가구 가계수지) 고령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국 가구 평균의 68.6%수준

(국민기초생활보장)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고령자의 비율은 28.9%

(공적연금 수급자) 공적연금을 받는 고령자는 34.8% 수준

연금 수령 경험이 있는 고령층(55~79세)은 46.9% 수준

5. 안전과 정보

(사회의 가장 주된 불안요인) 고령자는 국가안보, 자연재해, 인재에 대해 비고령자보다 더 불안하다고 생각

고령자의 범죄피해율은 9.1%로 그 중 재산범죄 피해가 가장 많아

(인터넷 이용률) 고령자의 인터넷 이용률과 SNS이용률은 모두 증가

<기획분석>

배우자 유·무에 따른 고령자의 생활 및 의식

(주관적 만족감) 경제적인 면, 직업, 건강 등을 고려한 고령자의 만족감은 유배우자가 27.6%로 무배우자 15.1%보다 높게 나타났음

(고령자가 경험하는 어려움) 고령자가 경험하는 어려움으로 유배우자는 ‘건강문제’, ‘경제적인 어려움’, ‘소일거리 없음’ 순으로 나타난 반면, 무배우자는 ‘건강문제’, ‘경제적인 어려움’, ‘외로움·소외감’ 순임

(건강평가 및 건강관리)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평가하는 고령자는 유배우자 (24.1%)가 무배우자(11.8%)보다 많았음

아침식사하기, 적정수면, 규칙적 운동, 정기 건강검진을 실천한다는 비율도 유배우 고령자에서 높게 나타남

(흡연, 음주 및 유병률) 유배우 고령자의 흡연과 음주 비율이 무배우 고령자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유병률은 낮았음

(노후준비방법) 유배우 고령자의 절반(50.9%)이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반면, 무배우 고령자는 23.8%만이 노후를 준비하고 있음

(생활비 마련방법) 유배우 고령자의 ⅔이상이 본인 및 배우자 부담 (68.1%), 무배우 고령자는 절반이상이자녀 또는 천척지원(57.7%)으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음

(향후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 생활밀착서비스는 무배우 고령자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취업알선, 건강검진, 취미여가활동은 유배우 고령자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생활밀착서비스: 간병·목욕·가사서비스, 식사제공, 이야기 상대 등

(문화예술 및 스포츠관람) 문화예술 및 스포츠관람은 유배우 고령자 (18.1%)가 무배우 고령자(7.3%)보다 10.8%p 높게 나타남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