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25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서정복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등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고 6개 부문별 심의를 거쳐 학술부문 서정복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예술부문 이재호 한남대학교 교수,
문학부문 유준호 대전문인총연합회 회원, 언론부문 송명학 중도일보 부사장(목요언론인클럽회장), 체육부문 정호 대전시생활체육회 부회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영기 제일화방대표를 각각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학술부문 서정복 충남대 명예교수는 ‘프랑스 근대사연구’, ‘프랑스 절대왕정시대 등’ 6총 16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왕성한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로
프랑스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국위선양과 역사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여 선정되었다.
예술부문의 이재호 한남대학교 교수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대전미술협회 회장을 연 2회 역임하였고 한남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로서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개인전 24회(대전, 서울, 프랑스), 그룹전350회, 국제전 50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으로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학부문의 유준호 대전문인총연합회 회원은 40여년간 중앙문예지와 지방 문단지에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고, 6권의 시조집, 1권의 명작 다이제스트와
논문 ‘이호우론’, 평론 ‘장형시조 어떻게 써야 할까’, ‘시조시의 이해와 짓기’ 등 17편, 시조집 발문 7편 등 문학논문과 평론을 통하여 전통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언론부문의 송명학 중도일보 부사장은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으로 전·현직 언론인과의 유대강화는 물론 언론인 자녀 장학금 지급, 이달의 기자상 및
목요언론인 대상 시상 제도를 마련하는 등 참 언론인 상 구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체육부문의 정 호 대전시 생활체육회 부회장은 2007년부터 대전시 럭비협회 회장을 맡아 비인기종목 활성화에 힘썼으며 2011년 4월부터 대전시 생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생활체육 행사에 의료지원 서비스와 생활체육 종목별 연합회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생활체육단체 후원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의 김영기 제일화방 대표는 1989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복지시설 봉사활동,
소년소녀가장돕기,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효 예절교육을 실시했고, 1995년 5월부터 총 17회에 걸쳐 효자효부 258명을 발굴 표창과 함께
1천여만 원을 후원하고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원도심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어르신 초청 노인잔치를 베풀며 노인 공경운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선정된 6명의 문화상 수상자는 다음달 18일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출처: 대전광역시청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