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생들의 건강 체력 만들기를 위한 체력왕을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9일 초등학교 2~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주 한벌초등학교에서 제6회 튼튼한 체력
만들기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튼튼한 체력만들기 선발대회는 학생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 스스로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5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 멀리뛰기 ▲앉아윗몸앞으로 굽히기 등 4개 종목을 통해
학년별 체력왕을 선발하게 되며 참가자격은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에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학생 중
지역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다.
각 지역교육청에서는 학년별 남·여 각 3명씩 총 18명을 선발(단, 청주교육지원청 36명)해 10월 18일까지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대회 결과 학년별로 남·여 학생별 3명씩 우수학생을 선발해 교육감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체격은 상승한데 비해 체력은 점차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
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수준을 진단하고 학생들의 체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