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은 2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체육고등학교 선수단 131명(16종목)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인성교육 등 가치교육을 할 때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인성교육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효도전화 365 운동 ▲사랑의 반올림 운동 등을 예를 들며, 그 효과나 성과를 수치적으로 정확히 뽑아낼 수는
없지만, 이러한 교육의 결과가 학생 인성함양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구체적으로 조사·분석해 추상적인 말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날이 갈수록 험악해져 가고 인명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는 시대에 웃음과 친절, 배려, 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가치교육의 기본이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구체적인 방법, 웃음과 친절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천적인 행동 매뉴얼을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교육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친절하고 따뜻한 말투가 그 사람의 인품이나 조직의 품격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직원들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말과 행동으로 솔선수범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