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공동주택을 모범적으로 관리한 2013년도 모범관리단지로 중구 목동 금호한사랑 아파트와 동구 가양동 아침마을 아파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선정위원회는 4개 분야 20개 평가항목에 대해 지난달 26일 서류평가와 27일 현장평가를 통해 실시했다.
아침마을 아파트는 자율방범대를 결성하여 아파트단지 및 주변 우범지역을 순찰하여 주민안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노인회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주변청소와 교통안전 활동, 주민화합을 위한 부녀회바자회 및 체육행사 실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호한사랑 아파트는 시설물 사전점검 실시와 민원처리 후 사후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탁구·요가 등 각종 동호회 활동과 주민문화 경진대회,
지하주차장의 절전조명(LED)과 절수기 사용에 따른 에너지 절약 등의 수범사례로 꼽혔다.
시는 선정된 단지에 대하여 10월 중 모범관리단지를 인증하는 인증패와 인증동판을 수여할 계획이며, 11월 중에 국토교통부장관이 선정하는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하여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들 아파트가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것은 입주민 화합과 시설관리에 입주자대표회의가 합심 노력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주민 자치기구인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대전광역시청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