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세웠어요. 2013-10-08 12:32:45

 

 

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 지적장애 학생 10명과 원명학교 졸업생 실무원 3명은 929()104()

6일간 대구 일원에서 열린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는 화합체전, 대구의 맛과 멋,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온 국민이 즐거운 감동 체전을 목표로 이루이진 이번 대회는 육상, 역도, 축구, 농구, 수영, 탁구, 농구 등 27종목에 전국에서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하였다.

 

대전원명학교에서 참가한 학생들 중 역도 경기 97kg급에 참가한 임초롱(정신지체 전공과1)학생은 스쿼드,

데드리프트, 종합 부분에서 각각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모두 한국신기록을 갱신하여 응원하는 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홍문기(정신지체) 실무원은 육상트랙 800m, 1500m에서 동메달을, 박미정(정신지체 고3)학생은

육상 필드종목인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축구는 울산팀과 제주팀을 이겼지만, 광주팀을 만나 패하고, 34위전에서 충북팀과 승부차기를 겨뤄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평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하며 흘린 땀방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운동을 통해 정정당당히 남과 겨룰 수 있고, 단체 경기를 함으로 협동하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기를 수 있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