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원 등 20명이 2주간 전주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받는다.
전라북도교육청의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연수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되며, 연수단은 이 기간 동안 멀티미디어 활용 등 정보화 연수, IT 우수학교 및 기업체 견학, 문화체험 및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4일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예방해 전북교육청의 교육정보화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005년부터 해마다 필리핀 교원들을 초청해 정보화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52명이 연수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또 필리핀의 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295대의 PC를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필리핀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는 한국-필리핀 간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와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면서 “선진 e-러닝의 해외 보급·확산을 통한 브랜드의 세계화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