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사)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남부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노래와 우리문화 및 한글을 함께 배우는「사랑나눔터교실」을 2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42회기에 걸쳐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일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다문화가정 사랑나눔터 한글문화교실 프로그램은 결혼이주 등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세대의 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한글교육과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교육에 대한 참여율을 높여 자녀교육과 부모자녀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사랑나눔터 한글문화교실에서는 '한국의 동요 및 가요', '미술심리치료', '한국의 다양한 문화' 등을 매체로 활용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활동 후 쌓여진 유대감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의 소통을 돕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박승남 교육지원국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과 자녀의 학교생활 및 양육방법을 개선해 가정 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