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원장 박종칠)의 임해수련원이 도내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 54,383명의 다녀간 가운데 올 학생 해양수련
활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수련원은 바다가 없는 충북지역의 학생 등 교육가족에게 다양한 해양활동 프로그램과 휴양시설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용 유형별로 살펴보면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106개교의 22,851명의 학생이 해양수련 활동에 참여했으며,
운동선수 전지훈련, 간부학생 수련회 등 일반수련 활동에 6,521명, 각종 직원 연수와 세미나에 4,111명, 학생과 학부모·교직원 하계휴양으로
20,9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련원은 바다수영, 래프팅, 카약, 해변공동체게임, 양초만들기, 촛불의식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내 교직원과 초·중·고 학생의 자녀를 포함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콘도 1실에 30,000원(1박 기준)으로 저렴하게 시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명조끼(600벌), 튜브 등 수상안전 장비 무상 대여,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설치, 전 직원 안전교육 강화 등을 통해 안전 중심의
수련활동 운영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칠 원장은 “앞으로도 시설물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보다 많은 학생과 교육가족이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의 체험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해수련원은 학생 수련활동이 없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는 수학여행, 졸업여행, 학생 수련회 등의 학생수련활동과 교직원 연수 등
각종 세미나 장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