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도?농 상생발전 및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형마트 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13일부터 롯데마트 대덕테크노밸리점(유성구 관평동 소재) 주차장에서 전국 최초로 개장한다.
이날 개장식은 11시부터 농업경영인, 생산자, 소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장터에서는 신선한 채소, 과일, 계란, 꿀 등 대전, 충?남북지역 27농가가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시중보다 1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사)한국농업경영인 대전광역연합회(회장 문찬득)에서 민간주도로 운영하며 롯데마트 휴무일인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시에서는 옛 충남도청사의 화요 직거래 장터 등 8개 정례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방문객 및 거래량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김광춘 농업유통과장은 “대형마트 휴업일에 주차장을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은 불필요한 유통비용 절감과 도?농 상생발전 및 대형마트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유통과(☎ 270-3744) 또는 (사)한국농업경영인 대전광역시연합회(☎ 935-3003)로 문의하면 된다.